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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 141곳, 올해 정시 5만7000여명 선발…22일부터 원서접수
전국 141개 전문대학이 올해 입시 정시 모집에서 지난해보다 6332명 줄어든 총 5만7561명(정원 내 4만3477명, 정원 외 1만408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별로 오는 22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내년 3월 2일까지 전형을 실시하며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면접으로 학생을 뽑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주요 사항에 따르면 201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26만5368명) 중 정시 모집 비중은 21.7%다. 정시 모집인원 감소는 ▷수시모집 선발 증가 ▷3ㆍ4년제 전공심화 과정의 설치에 따른 학과 정원조정 ▷구조개혁으로 인한 정원 감축 등에 따른 것이다.

2년제 학과 모집인원이 60.9%인 2만6466명이며 3년제 학과는 34.3%인 1만4911명이다. 4년제 학과(간호과)는 4.8%인 2100명이다. 전형별로 정원 내 일반전형 3만4452명, 특별전형 9025명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110개교에서 1만4084명을 뽑는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문대학의 교명을 ‘대학’에서 ‘대학교’로 사용할 수 있게 돼 강동대 등 33개교는 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대학마다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자격증 등을 보고 뽑는 특별전형이 있다. 선발인원은 정원 내 모집의 20.8%인 9025명이다. 서영대 등 2곳은 기혼자로서 부모를 모시는 사람을, 한영대 등 2곳은 자녀를 둔 학부모를 뽑는다. 두원공과대 등 5곳은 자동차ㆍ기계ㆍ전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을, 대동대 등 6곳은 유아교육ㆍ보육과 간호에 관심있는 남학생을 찾는다.

대경대는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학생을, 경산1대 등 7곳은 행사 자원봉사자 및 축제도우미 참가자를 뽑는다. 산업재해 및 교통재해 직계가족은 부산경상대 등 7개교가,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은 전주비전대 등 12개교가 선발한다.

▷자기추천제(김천과학대학 등 12곳) ▷개인홈페이지 운영자(대구미래대 등 7곳) ▷독도관련 각종행사 참가 경험자 또는 활동자(대구산업정보대) ▷프로게이머(공주영상대 등 2곳)를 대상으로 한 전형도 있다.

유의사항을 보면 모집기간에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산업대, 교육대 포함)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경우라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한 곳(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상윤 기자 @ssyken>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신상윤 기자 @ssyken>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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