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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효가족’, 본격 미스터리 등장? ‘흥미진진’
종합편성채널(종편)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12월 14일 방송된 ‘발효가족’의 4회에서는 한식당 천지인을 찾은 한 손님이 김치에서 철수세미 조각이 나왔다며 화를 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럴 리가 없다는 우주(이민영 분)의 말에 “그럼 내가 지금 거짓말이라도 한다는 것이냐”고 쏘아붙이며 불쾌감을 표했던 손님의 태도에 강산(박진희 분)은 황급히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기태(송일국 분)는 이를 납득하기 힘들었다. 주방 안에서 설거지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손님이 보여준 철수세미는 천지인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후 철수세미로 불쾌감을 표했던 손님이 식당에서의 한바탕 사건 후 호태(송일국 분)가 몸담고 있던 조직의 넘버2를 만나는 모습이 흘러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5회 예고를 통해 “소문난 김치 한정식집 천지인 알고 봤더니 김치 속에 철수세미 있다?!”라는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놀라는 강산과 우주의 표정이 담겨져 앞으로 천지인에 불어 닥칠 후폭풍에 대한 걱정 역시 높아졌다.

이처럼 ‘발효가족’은 이날 방송에서 다룬 철수세미 사건으로 호태를 제거하려는 조직의 음모가 본격화 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 가운데 미스터리를 맛깔 나는 음식에 녹여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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