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성영화인들의 축제, ‘2011 올해의 여성영화인 축제’ 시상식
올 한해 뚜렷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들이 한자리 모였다.

12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시네코드 선재에서는 ‘2011 올해의 여성영화인 축제(이하 여성영화인 축제) 시상식’이 열려 올 한해 한국 영화계를 줘락펴락했던 여성 영화인들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윤상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배우 박철민의 재치있는 입담이 돋보이는 사회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여성영화인 모임과 네티즌들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제작한 청년필름의 이선미 프로듀서가 받았다. 공로상은 ’김약국의 딸들‘, ’아름다운 악녀‘ 등에 출연한 원로배우 최지희가 수상했다.

연기상은 영화 ’오늘‘로 호평을 받은 송혜교가 수상했다. 단편-다큐멘터리 부문은 ’두 개의 선‘을 연출한 지민 감독이, 기술 부문은 ’써니‘의 남나영 편집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연출-시나리오 부문은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을 연출한 한혜진-안재훈 감독이, 또 홍보-마케팅 부문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홍보를 맡은 시네드에피가 수상했다.

한편 ’여성영화인 축제‘ 시상식에서는 수상 소감 발표 중 감격의 눈물을 흘린 송혜교와, 음향 장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윤상의 라이브 공연, 행사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든 박철민의 사회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ent@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