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는 16일 방송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58회에 내상의 회사에 고용된 자신감 넘치는 보조출연자로 깜작 등장해 안내상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내상이 운영하고 있는 보조출연자 회사에 새로 오게 된 해미. 첫 만남부터 내상에게 당당하게 악수를 청하고, 유선에게 “아줌마 난 주스 말고 그냥 물 한잔만 줄래요?”라며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발군의 연기력으로 해미는 우연히 다른 남자 보조출연자를 대신한 내상과 모텔에 들어가는 연기를 선보여, 유선에게 질투를 불러일으킨다.
전작 출연진의 특별 출연은 정일우에 이어 박해미가 두번째다. 박해미는 ‘거침없이 하이킥’이 인기리에 막을 내린 2007년 이후 4년만에 하이킥 제작진들과 다시 만났다. 박해미는 촬영을 마치고 “작품에 대한 의리로 즐거운 마음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심했다. 예전에 함께 했던 스태프들을 만나 친정에 온 것처럼 정말 반가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밖에도 58회에는 토끼티를 입고 보건소에 출근한 진희가 예방접종을 겁내하는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는 에피소드가 벌어진다.16일 오후 7시45분에 방송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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