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나눔도 ‘신세계 웨이’…신세계 사랑 나눔 콘서트, 2만 관객 돌파
소외 계층에게는 꿈 펼칠 길을 열어주고, 고객들에게는 나눔의 싹을 틔워주는 ‘신세계 사랑 나눔 콘서트’가 관객 2만명을 돌파했다.

‘신세계 사랑 나눔 콘서트’는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소외 계층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단체에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신세계식 나눔 행사다. 신세계는 소외 계층 문화예술단이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공연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왔다.

형편이 어려운 문화예술 단체는 신세계가 후원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갈고 닦은 역량을 뽐냈고, 공연에 초대받은 고객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해왔다.

기업이 소외 계층에 일회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신세계식 ‘풀뿌리 메세나 활동’인 셈이다.

‘신세계 사랑 나눔 콘서트’는 지난해 3월부터 매달 백화점 문화홀을 순회하는 공연 형식으로 진행해왔다. 지적장애인 76명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등 총 11개의 문화예술단체의 52회의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이달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샬롬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이 점포별로 이어진다.

배경국 신세계백화점 기업윤리추진팀장은 “‘신세계 사랑 나눔 콘서트’가 신세계 문화공연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장애의 벽을 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외계층의 공연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