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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벤처 모로코에 교두보…벤처기업협회, 모로코 국립大와 업무협약
우리 벤처기업들이 아프리카-중동-유럽을 잇는 요충지 모로코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서울 G밸리 내 협회 사무국에서 모로코 국립 라바트대(International University of Rabat/IUR)와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모로코간 우수인력 교류와 모로코 진출기업의 무역활동 지원을 골자로 한 이번 협약은 양국 협력 강화는 물론 민간교류를 촉진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유학 중인 모로코 대학생의 국내 벤처기업 취업과 현지에 진출한 벤처기업의 현지인력 채용을 지원하기로 해 글로벌 인재 영입과 함께 중동 진출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내용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육성 및 우수인력 교류 ▷벤처산업 분야의 지식, 연구 및 정보 공유 ▷무역 사절단 파견, 전시회 등 무역 지원활동 촉진 ▷학문과 과학, 제도 등 집중 연구지원시설 설치 등이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은 “모로코는 중동, 아프리카, 유럽의 교차점이자 EU와 미국 등과의 FTA 체결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우리 벤처기업 진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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