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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16일부터 호주서 갤럭시탭10.1 판매
삼성전자가 오는 16일부터 호주에서 태블릿PC 갤럭시 탭 10.1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1심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호주에서 갤럭시탭10.1을 판매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항소심에서 호주 연방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었으며, 이달 9일 애플이 제기한 상고심에서도 연방대법원이 애플 주장을 기각해 판매가 가능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4일 “갤럭시 탭 10.1에 대한 생산과 선적이 끝남에 따라 곧바로 호주로 공수해 시판에 나설 것”이라며 “대기수요가 충분해 판매가 순조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호주판매법인(법인장 윤승로)은 판촉 강화를 위해 주요 일간지와 인터넷 등 각종 매체에 갤럭시 탭 10.1 광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갤럭시 탭 10.1을 시판하기로 하고 그동안 충분한 대비를 해 왔다고 밝혔다. 하비노먼 등 호주 대형 전자제품유통업체들도 갤럭시 탭 10.1이 한국에서 수입되는 대로 이번 주말을 이용해 대대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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