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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의 서울, 겨울 축제에 빠지다
공원 11곳서 프로그램 풍성
서울시가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번동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11개 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맨 먼저 17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 스케이트장이 개장하고, 21일 월드컵공원에서는 눈축제 개막과 함께 노을공원에서 눈썰매장과 전국대학생눈조각대회 등이 열린다. 눈조각대회는 25일까지,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모두 개장일 하루 무료 개방한다. 입장료 8000원을 내면 눈조각대회 등 눈축제 행사장과 눈썰매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단, 눈썰매장은 오전과 오후 각각 4시간 기준으로 나눠 이용해야 한다. 스케이트장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다.

이 눈썰매장의 장점은 서울 근교에서 가장 긴 130m 길이의 눈썰매장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아름다운 노을공원의 경치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평화의공원에는 1800㎡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함께 5세 미만 영유아도 즐길 수 있는 450㎡ 규모 얼음썰매장도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1월 한 달간 주2회, 유치원, 초등학교, 일반인 각 30명씩 총 90명의 스케이트 초보자를 위한 무료 스케이트교실도 운영된다. 참가하려면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서 2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 이용객에게 시간당 주차비를 18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한다.

이 밖에도 남산공원, 서울숲공원, 북서울꿈의숲공원 등 서울 11개 공원에서 61가지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산공원에서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크리스마스장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서울숲에서는 매주 화요일 퀼트공예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서울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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