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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이카-그리스, 긴축 세부협상 개시
13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급에 앞서 트로이카팀(유럽연합ㆍ유럽중앙은행ㆍ국제통화기금)이 그리스 세부 긴축안 점검에 착수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트로이카팀과의 회의 후 “그리스는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고, 지체할 여유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협상은 건설적이었고, 기존에 약속한 사항들을 완전히 이행한다면 내년 추가 긴축 조치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내년 1월까지 이번 협상을 마무리 짓고, 2차 구제금융 협정(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지 일간 카티메리니에 따르면 트로이카팀은 이번 협상을 통해 다음달 의회에 제출될 세제 개혁, 노사관계 조정 , 민간 비용절감 등의 안건을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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