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IT 전문지 디지타임즈(Digitimes)는 11일(현지시간), 차세대 아이패드로 추정되는 ‘아이패드3’가 내년 3~4월 중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부품 공급 업체들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케빈 장 시티뱅크 애널리스트는 현재 팍스콘 공장에는 1월에 생산에 들어가 2월에 전체 조립 및 완제품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부품들이 배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아이패드2는 올 가을 분기에 1400~1500만대 가량 생산됐으나, 아이패드3 제작에 들어가면 400~500만대 가량 생산량을 대폭 줄일 전망이다. 새 아이패드 출시설이 들려오면서 가을 이후로 아이패드2의 주문량은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애플 아이패드2 |
새 아이패드의 생산량은 내년 1분기에 약 950만대에서 980만대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3는 현재 모델의 2배 수준인 2048x1536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비롯, 더 빨라진 A6 프로세서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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