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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제이 로한, 플레이보이 누드 화보 유출
‘할리우드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25ㆍLindsay Lohan)의 플레이보이 커버 사진이 유출됐다.

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인터넷판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의 플레이보이 2012년 1/2월호의 표지가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직 화보 공개일(12월15일)은 일주일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린제이 로한이 찍은 이번 플레이보이 누드 화보는 일종의 ‘마릴린 먼로 트리뷰트’로 사진작가 톰 켈리가 찍은 마릴린 먼로의 누드사진에서 영감을 얻은 만들어진 것이다. 로한으로서는 이미 지난 2008년 ‘뉴욕매거진’에서 마릴린 먼로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찍은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그녀를 향한 두 번째 헌정인 셈이었다.

유출된 사진에서 린제이 로한은 플레이보이의 상징인 빨간색 토끼 로고 의자에 앉아 양손을 머리 뒤로 깍지를 낀 채 누드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검은 하이힐을 신은 다리는 길게 뻗은 채 발끝으로 힘을 준 모습이다. 분명 누드이지만 토끼 로고의 의자에 교묘히 가려진 ‘전략적 노출’이다. 사진 속의 린제이 로한은 금발의 풍성한 머리와 붉은 립스틱으로 플레이보이지 안에서 감각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린제이 로한은 이번 누드 화보로 플레이보이 측으로부터 약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의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보이 측에서도 로한의 화보에 ‘환상적이고 세련된 사진’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린제이 로한의 이 화보가 모델료만큼의 효과를 얻을지는 의문이다. 이미 유출된 사진에 해외 네티즌들은 “린제이로한의 사진이 별로 예뻐보이지 않는다”, “이 사진이 하나도 놀랍지 않다. 로한의 황당한 사생활보다도 강렬하지 않다”, “로한의 누드가 축 처져보인다”고 로한의 사진을 평가하는가 하면 몇 해전 로한의 누드사진 유출 사건을 거론하며 “구글에 린제이 로한의 누드를 검색하면 수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굳이 1월호를 기다리며 로한의 플레이보이지를 사는데에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도 전하고 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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