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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보험설계사로 변신? 9일 ‘이마트 금융센터’ 개장
이마트가 오는 9일 보험설계사로 변신한다. 국내 금융사들의 대표적인 금융상품 12종을 판매하는 금융센터를 매장 내에 선보이는 것이다.

이마트 금융센터는 금융컨설턴트 등 금융상품 판매 자격을 부여받은 이들이 매장 내에 상주하는 형식이다. AMC와 리치빌더스, 플리페 등 전문 회사가 위탁운영을 맡는다. 취급 상품은 삼성화재의 연금보험과 통합보험, 동양생명의 어린이보험과 저축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과 대출상품, 재무설계 서비스 등이다.

이마트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양생명과 함께 담보대출 상품을, 아주캐피탈과 함께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매장 내 금융센터에서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해보고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금융센터 전용 콜센터도 개설했다. 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성수점 등 9개 점포에서 기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현 단계에서 더 나아가 다음해까지 전국 60개 매장으로 금융센터를 확대하고, 각 파트너 금융사들과 손잡고 금융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금융센터는 할인점이 고객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장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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