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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현 복귀…삼성은 11연패
천재 가드로 불리는 김승현(33·서울 삼성)이 코트에 돌아왔으나 삼성은 11연패에 빠지고 단독 꼴찌로 내려앉았다.

삼성은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1-2012시즌 홈경기에서 전자랜드에 72-88로 완패했다.

김승현은 오리온스에서 임의탈퇴 신분을 털고 삼성으로 이적하고서 처음으로 코트에 나왔으나 구원자로 나서기에는 아직 일렀다.

그는 교체 선수로 18분53초를 소화하며 어시스트 6개와 리바운드 2개를 기록했다.

화려한 패스를 선보이기는 했으나 공수에서 아직 컨디션 난조에 시달려 경기 감각을 키우는 데 만족했다.

삼성은 지난달 13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패배한 뒤 11연패 늪에 빠졌고 시즌 4승19패로 단독 최하위로 떨어졌다.

전자랜드는 11승11패를 기록해 SK와 공동 5위가 됐다.

문태종이 26점에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4개를 보태며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종료 3분2초를 남기고 김승현이 이시준과 교체돼 들어와 상대전열에 혼란이 생긴 틈을 타 8점을 연속으로 쓸어담아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고는 경기 종료 때까지 한 차례도 삼성의 반전의 기회를 주지 않고 두 자리점수차로 앞서 가며 승리를 굳혔다.

한편 전주 KCC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골밑을 지배한 하승진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89-74로 이겼다.

하승진은 33점을 몰아쳐 지난 시즌이던 올해 2월 20일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록해 자신의 개인최다 득점 30점을 갈아치웠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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