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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본격 착수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교과부는 6명의 사업단장 후보 중 김선기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상세 설계 및 제작 등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4604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로 예정돼 있고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지구에 건설될 계획이다.

교과부는 상세설계 및 시작품 제작은 12월 부터 시작해 2013년 6월에 마무리되며 조립 및 설치는 2017년 6월까지, 시운전 및 테스트는 2017년 12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이온가속기는 33만평 부지에 400×700m 규모로 설치되며 선형가속기와 원형가속기가 결합한 형태로 희귀 동위원소 빔을 생성해 물질의 근원과 원리 탐구에 사용하게 된다.

한편 사업단장으로 선정된 김선기 교수는 고에너지물리 분야 전문가로 지난 25년간 해외의 입자가속기를 활용한 많은 연구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기초과학연구원 소속으로 사업종료시까지 사업단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교과부는 사업단장이 사업단 구성, 조직운영, 예산집행 등에 대한 자율권을 갖고 사업단장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수행해 나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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