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아르헨티나, 성전환 합법화 법안 승인
이제 그들은 국경을 넘어 칠레로 가지 않아도 된다. 아르헨티나에서 성전환 합법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하원은 전날 성전환 합법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67표, 반대 17표, 기권 7표로 통과시켰다. 상원도 곧 심의·표결할 예정이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아르헨티나에서는 앞으로 사법당국의 사전허가를 받지 않고도 수술을 통해 성을 바꿀 수 있게 된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도 성전환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져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현재 성전환 수술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칠레에서는 수술이 허용된다. 이 때문에 성전환 수술을 원하는 아르헨티나인들이 국경을 넘어 칠레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에서는 전문의로부터 2년간 심리치료를 받아야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