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전문 메이커인 정우신약(대표 이태명)은 1일자로 한만영(사진) 전 한미약품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30년 가까이 제약업계에 종사하면서 신제품 개발, 신약도입, 국내영업 및 해외영업 등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대 약대를 나와 1982년 제일제당(한일약품)에 입사를 시작으로 한올제약에서 학술, 개발, 마케팅을 총괄하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어 종근당 개발본부장을 거쳐 삼아제약 대표, 한미약품 부사장 등을 거쳤다.
정우신약은 한 사장 영입을 계기로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제품 및 천연물 신약 개발로 사업영역을 확대, 3년 이내에 기업공개에 나설 계획이다.
한 사장은 “기존의 일반의약품(OTC) 시장을 기반으로 천연물 신약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양ㆍ한방, 의약 토털 헬스케어 기업 기반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