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7759대, 수출 9509대 등 총 1만72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만4501대보다 3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르노삼성 측은 전체 판매는 직전월 대비 16% 줄었지만 내수는 올 10월 수준을 유지했고 수출은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로 주춤했지만 전년 누계 대비 30% 이상 신장폭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경기 악화로 내수 및 수출이 주춤한 상태”라면서 “남은 한 달 동안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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