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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조, 3000만원대 SUV ‘3008 악티브 e-HDi’ 출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최신 친환경 기술인 e-HDi(micro-hybrid e-HDi)가 적용된 SUV ‘3008 Active (악티브) e-HDi’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3008 Active (악티브) e-HDi의 가격은 부가세(VAT) 포함 3990만원이다.

지난 6월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508을 통해 국내에 첫 소개된 e-HDi는 3세대 스탑&스타트(Stop & Start) 기술이 적용돼 친환경성과 연료 효율성을 특징으로 한다. 508과 308, 308SW에 이어 3008에도 e-HDi가 장착됨에 따라 푸조는 디젤 전 라인에 걸쳐 e-HDi 장착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또 푸조의 친환경 라벨인 ‘블루 리옹’ 라인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는 게 한불모터스릐 설명이다.

3세대 스탑 & 스타트는 푸조의 최신 친환경 기술로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주행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이를 통해 SUV 최고인 21.2km/l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선보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km당 127g로 매우 우수하다. 


특히 3세대 스탑&스타트에 적용된 i-StARS(Start Alternator Reversible system) 시스템으로 정차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0.4초라는 짧은 시간 내에 재 시동이 가능하다. 이는 차량의 키로 시동을 거는 것보다 2배 빠르고 유사 시스템보다 약 30% 이상 빠른 성능이다.

이에 따라 재 시동시에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훨씬 진보된 정숙성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500여명이 넘는 PSA 그룹 엔지니어들이 3년에 걸쳐 3억 유로(한화 약 4500억원)를 투자해 개발됐으며, PSA 그룹은 이 기술만으로 30여개가 넘는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Park Assist), 힐 어시스트 시스템 (Hill Assist) 등 다양한 첨단 장치는 기존 3008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3008 e-HDi는 전자제어형변속기와 1.6 HDi 엔진이 장착되어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오버부스트 상태에서는 29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출력은 112마력(3600rpm)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푸조의 친환경 기술인 e-HDi를 푸조의 베스트 셀링 모델 중 하나인 3008을 통해서도 선보이게 됐다”며 “이 기술은 푸조의 환경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508에 이어 308, 308SW, 3008 등 모든 디젤 라인업에 적용됨에 따라 앞으로 대표 친환경 브랜드로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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