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2011 국제로봇콘텐츠쇼 창원서 개막
신성장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로봇과 미디어ㆍ교육 등 컨텐츠가 융합돼 새로운 형태의 산업모델이 제시된다. 경남도는 국내 최대규모 로봇 전시ㆍ체험의 장이 될 ‘2011 국제로봇콘텐츠쇼 (RoCon 2011)’를 12월 1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쇼에 참가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SK C&C, 동부로봇 등이며 총 82개 IT기업이 참가해 로봇과 콘텐츠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 로봇분야에서는 제조로봇, 개인ㆍ전문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로봇어트랙션 등이 선보이며, 콘텐츠분야에서는 3D와 4D, 가상ㆍ증강현실, 로봇기반교육(R-learning) 등이 기존 로봇기술을 한 차원 높여가는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별히 마련되는 10가지 체험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체험관은 기존 산업전시회와는 달리 실질적인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국방로봇, 키즈로봇, 서비스로봇, 식물로봇, 아트로봇, 멀티미디어 로봇 등 10개 주제로 구별해 마련된다.

이 가운데 국방로봇관에서는 KAIST 국방무인화기술 연구특화센터와 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해 전시장내에 서바이벌 사격장과 게임장을 구현한다. 또한 화려하고 신비로운 영상기법을 곁들여 로봇들이 직접 연주하는 로봇극장, 요리하는 로봇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SK C&C는 ‘스마트 마산로봇랜드’를 주제로 대규모 전시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의 부대 행사로는 ‘2011 국제 로봇 경진대회’, 유럽과 홍콩 등 11개국 3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로봇태권브이’의 신철 대표 특강 등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