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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소재 대학 지원…490점 넘어야 가능
입시전문가들 올 수능 분석



올 대학입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려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 기준(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탐구 우수 2과목 반영)으로 인문계ㆍ자연계 모두 490점 이상은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예측점수(인문계 505점ㆍ자연계 485점)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자연계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돼 상당수 중상위권 수험생의 성적이 올라갔다고 하지만 ‘인 서울’ 대학을 노릴 수 있는 중위권 수험생에게는 여전히 수능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일선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과 입시전문가들은 지난 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와 학교별 채점자료 결과를 토대로 30일 이같이 분석했다.

이치우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장은 “지난해에 비해 수능의 난이도가 떨어졌지만 중위권에는 영향이 없었다”며 “서울 소재 대학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표준점수 49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인문계는 489점, 자연계는 471점 정도면 서울 소재 대학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리 가형 때문에 자연계 수험생이 기대만큼 점수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0·11면

지난해 지원 가능 표준점수(인문계 505점, 자연계 485점)와 비교하면 인문계는 15점 내려갔지만 자연계는 5점이나 올라갔다. 백분위 점수로 계산 시 각각 인문계 337점, 자연계 342점(비상에듀 기준)였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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