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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인태 前아나, 디지털서울문화예대 강단에
차인태(67ㆍ사진) 전(前) MBC 아나운서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석좌교수로서 다시 강단에 선다.

디지털서울문화예대는 내년 봄 학기부터 차 전 아나운서가 연극영화, 한국어문화, 사회복지 등 3개 학과의 강의를 맡는다고 30일 밝혔다. 차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2009년 악성 림프종양 진단을 받고 강단에서 내려왔다. 이후 병마를 이겨내고 완치 단계인 차 교수는 지난 4월 OBS 토크쇼 ‘명불허전’의 진행자로서 20년만에 방송계로 복귀했다.

차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생각하고 느끼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후학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충실하게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서울문화예대 관계자는 “강의과목 모두 차 전 아나운서의 전문분야이고, 실질적인 경험과 연륜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산’을 후학들에게 전수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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