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한반도’에서 서명준(황정민 분)에게 정치 지도자의 혜안을 제시해 주는 대통령 강대현 역을 맡았다.
이순재는 “미래의 가상 한반도라는 큰 틀에서 남-북한 사람간의 가슴 찡한 우정과 사랑을 그리는 탄탄한 스토리의 짜임새 있는 구성이 아주 훌륭한 작품이다”라며 “시청자들에게도 이러한 점들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평소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많이 받는 이순재의 이미지와 강대현의 캐릭터가 완벽하게 일치할 것 같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드라마 전체에 무게감을 더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분단의 현실, 그 안에서 감동의 로맨스를 펼칠 남·북한의 과학자 서명준과 림진재(김정은 분)를 중심으로 가상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그리는 드라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