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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106세 할머니, 장수 비결은 신문 읽기
84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을 읽은 106세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동부 링커셔주 앤캐스터에 사는 노라 하드윅(106)은 현재까지 2만6208부의 신문(일간 미러)을 읽었다. 하드윅 할머니는 “1927년 결혼한 후 단 하루도 신문을 읽지 않은 날이 없다”며 “심각한 수술로 5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신문을 배달시켜 봤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할머니는 “모든 기사를 정독하고 카툰과 별자리 운세를 좋아한다”며 “특히 십자말풀이 퍼즐을 푸는 게 취미”라고 밝혔다. 할머니는 또 “매일 십자말풀이 퍼즐을 풀었던 것이 아직까지 두뇌를 정상적으로 유지시킨 비결”이라고 말했다.

일간 미러는 하드윅 할머니의 106번째 생일에 맞춰 그의 인터뷰 기사를 신문 지면에 넣었다. 하드윅 할머니는 “86년간 읽었던 신문 미러에서 내 기사를 본다면 정말 멋진 106번째 생일선물이 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젊은 시절 우체국에서 일했던 하드윅 할머니는 지난 1999년 남편과 사별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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