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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30일 저녁 시낭송 행사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광진정보도서관 대공연장에서 시낭송과 시가곡 합창의 무대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 시낭송가 협회가 주관하며, 광진구청장과 광진구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1부는 한국무용 공연 ‘춤의 향연’이 무대에 올려지고, 김혜영 시인이 황금찬 시 ‘어머니 아리랑’을 낭송하면서 시작된다.

시인 성기조 시 ‘가을’, 시인 이근배 시 ‘사랑하는 그대에게’, 시인 유자효 시 ‘홀로 가는 길’, 시인 박인환 시 ‘세월이 가면 ’이 이어서 낭송되고, 남성 중창단이 특별 출연해 황금찬 시 ‘별을 캐는 아이’와 에드윈 호킨스의 ‘오 해피데이’ 등을 부른다.

2부에서는 김광섭 시 ‘나의 사랑하는 나라’와 황금찬 시 ‘별이 뜨는 강마을에’ 시낭송을 하고, 선화예고 학생들이 첼로연주 솜씨를 마음껏 뽐낸다.

이후 시인 홍금자 시 ‘사랑의 나무’, 시인 김문중 시 ‘영혼이야기’, 시인 오문옥 시 ‘우리 어머니’ 등의 시낭송이 이어진다.

또한 1, 2부에서는 모두 한국시가곡합창단의 합창이 예정돼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시와 음악을 향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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