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한파는 풀리지만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27일 오후 한때 고도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25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다가 우리나라 5㎞ 상공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북한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만 끼는 날씨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야외활동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화재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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