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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만난 ‘위블로’…2억원대 시계 출시
시계와 자동차는 남자의 로망이다. 공통점은 정밀하고, 정확하며 ‘폼’ 나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모두를 충족시키는 시계와 자동차는 ‘비싸다’.

그렇다면 시계와 자동차가 결합되면 이 모든 것이 배가 될까. 국내에선 ‘장ㆍ고(장동건ㆍ고소영)’ 커플의 예물시계로 잘 알려진 스위스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와 남성들의 꿈의 차 ‘페라리(FERRARI)’ 가 만났다.

중국에서 페라리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20개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위블로’의 이번 페라리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2억원대를 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박연차로부터 받았다고 알려진 ‘피아제’ 시계 2개를 합친 가격으로, ‘위블로’의 일반 제품들은 보통 1000만~3000만원대다.

지난 21일 중국 론칭을 시작으로, 한국에선 29일 워커힐 W호텔에서 공식 론칭행사를 갖고, 이 2억원대 시계는 다시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간다.

‘위블로’ 와 ‘페라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단 스무 개만 한정판으로 제작한 후, 상징적인 아시아 론칭 투어를 통해 두 브랜드에 내재된 럭셔리한 감성과 이미지를 더욱 높인다는 의도다.

또, ‘위블로’는 2012년 세계 최대 시계보석박람회인 ‘바젤월드’에서 ‘페라리 컬렉션’을 더욱 확대해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 


[사진출처=ablogtore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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