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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코니에서 성관계하다 죽을 뻔한 女 화제
최근 49세의 한 여성이 호텔 발코니에서 남편과 성관계를 하다 난간 뒤로 넘어져 목숨을 잃을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난간 창살에 발이 꼈고 추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나체상태로 난간에 거꾸로 매달려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돼야 했다고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건은 며칠 전 아프리카 북서부 스페인 카나리제도 테네리페섬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49세 여성이 난간에 매달리자 남편은 급히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잠시 후 도착한 구조대가 난간의 창살을 벌려 구조할때까지 나체의 민망함을 견뎌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이 좋았던 것은 그의 다리가 창살에 껴 추락하지 않은 것이고, 운이 나빴던 것은 나체상태로 난간에 매달렸지만 도망칠 수 없었다는 것”이라며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는 또 커플에 법적책임을 묻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9세 여성은 “다리가 난간에 걸리지 않았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남편과 안전한 성관계를 갖겠다”고 말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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