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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ㆍ종편 덤벼!’…손바닥TV 뭐길래?
내달 2일 개국하는 ‘손바닥TV’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개국 프로그램의 간판 진행자로 개그맨 박명수와 MBC 최일구 앵커가 낙점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손바닥TV는 차세대 통신망인 4G서비스를 활용해 방송을 한다. 지상파 방송에서 담지 못했던 파격적인 내용의 예능과 시사는 물론, 시청자 참여의 폭을 제작 분야까지 넓힌 쌍방향 방송을 지향한다.

손바닥TV에서 박명수는 ‘박명수의 움직이는 TV’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즉석미팅 짝’, ‘스타, 뭐하세요?’등의 코너를 단독으로 진행해 예능 1인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MBC 주말 뉴스데스크의 최일구 앵커는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 방송인 노정렬 등과 함께 ‘최일구의 소셜데스크’ 진행을 맡아 지상파 뉴스에서 보여줬던 모습 외에 감춰진 끼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손바닥TV는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박명수와 최일구 앵커가 알몸으로 열연한 ‘일구와 명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 영상은 ‘뿌잉뿌잉’, ‘말레이’ 등 자신의 유행어를 목욕탕에서 연습하던 최일구가 우연히 박명수를 만나 티격태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Daum의 tv팟, 유투브, imbc, 판도라tv(에브리온)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김동철 손바닥tv 뉴미디어센터장은 “박명수 씨의 뛰어난 순발력과 최일구 앵커의 파격적인 입담이 톡톡 튀는 손바닥tv의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두 사람을 가장 먼저 캐스팅하게 됐다”면서 “개국 후 본 방송은 공개된 동영상처럼 신선하면서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바닥TV는 이달 29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타워에서 런칭 기념 미디어데이를 갖고, 채널 설명회 및 제작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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