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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인터내셔널,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의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금 1억원 기탁
㈜대우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동희)은 24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의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지난 2009년 10월 다문화가정 영유아 자녀들의 언어교육, 정서발달 교육을 위해 설립, 그동안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금을 후원하고 서울시 구로구의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을 책임져 왔다.

지난 3년간 월평균 이용 아동수가 700명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보여온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수익창출형 사회적기업으로의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신영권(오른쪽) 대우인터내셔널 전무가 박성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의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내년부터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및 놀이시설 완비를 통해 ‘졸졸졸 상상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유료 실내 놀이터 운영 등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설립지원금 1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향후 3년간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가 사회적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대우인터내셔널 신영권 전무는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가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보육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의 자립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우수한 보육 서비스의 제공 및 결혼 이민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등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_peluche>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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