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부산패션업체들 나눔활동 앞장, 마리아수녀회 자선바자회 참여
기업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온 ㈜세정(대표 박순호)이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부산 마리아 수녀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5회 태아생명보호를 위한 마리아수녀회 자선바자회’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마리아 수녀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자선바자회는 혼외출산이 늘어나는 문제와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낙태를 예방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자 마련된다.

자선바자회는 패션전문기업 세정을 비롯한 학산, 잠뱅이, 베이직하우스 등 부산의 패션기업들이 참여하고 이외에도 삼계탕, 파전, 떡볶이 등 먹을거리와 된장, 청국장, 배추, 건어물 등 식품 외에도 퀼트, 도서, 안경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지난해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아동복지시설 부산 소년의 집 아이들로 구성된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 축하연주와 행운권 추첨행사도 진행된다.

세정은 대표브랜드 ‘인디안’을 비롯한 ‘올리비아로렌’, ‘센터폴’, ‘NII’ 등 10여개의 세정그룹 패션 브랜드를 70~80%할인된 가격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에 나선다.

올해로 12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세정은 그 동안 매년 1억여원 상당의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해왔다.

기탁한 수익금은 미혼모들이 출산직후까지 생활하는 ‘마리아 모성원’과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출산한 아기를 키우기 힘든 미혼모의 아기들을 돌보는 ‘마리아 유아원’의 운영비로 쓰이게 된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