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보브’ 인수한 LG생건, 손예진 내세우고 색조 시장 공략 본격화
최근 ‘보브’를 인수해 색조화장품 분야 강화 의지를 내보인 LG생활건강이 영화배우 손예진을 색조 부문 모델로 세우고, 색조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LG생할건강은 “다음해 색조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색조 부문 모델로 손예진과 2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생건의 백화점 브랜드 ‘오휘’ 모델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손예진은 다양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여배우로서의 면모가 부각돼 모델에 발탁됐다. LG생활건강 이만희 부문장은 “손예진은 섹시한 이미지와 청순함이 공존하는, 보기 드문 매력의 여배우”라며 “메이크업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지니고 있어, LG생건의 색조부문 대표모델로 적합하다”고 전했다.

LG생건이 색조 부문 모델을 따로 내세운 것은 다음해부터 색조부문 강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LG생건은 지난달 색조화장품으로 유명한 ‘보브’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다음해 기존 화장품 브랜드에 흩어져 있던 색조 제품들을 통합해 색조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색조 부문을 강화하려면 톱스타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손예진’이란 모델 파워를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LG생건은 손예진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국내 색조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