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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에 아몰레드(AMOLED) 1억대 돌파
모바일 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패널이 내년에 최초로 1억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2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생산되는 아몰레드 총 생산량을 7370만대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4750만대보다 55%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 같은 성장세는 내년에는 한층 강화돼 아몰레드 총생산은 올해보다 110% 급증한 1억5470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SMD)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아몰레드 패널 생산이 1억대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아몰레드 패널 수요는 오는 2015년까지 매년 두자릿수 시장 성장을 이어가 2015년 총생산량은 2억97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6배 늘어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아이서플라이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이 정부 주도로 투자를 늘리며 설비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기존 LCD산업에 비해 아몰레드 결정화 작업의 생산성이 극도로 낮다는 점은 후발주자들이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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