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소간지’가 왜 홀로 짜장면을 먹지?
여성속옷 캘린더 화보 눈길\n주소비자층 여성 겨냥 \n색다른 광고 콘셉트 화제
‘소간지’ 소지섭이 짜장면을 앞에 두고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설마, 짜장면 광고일까? 아니면, 남성 의류 브랜드 화보일까?
정답은 여성 속옷 브랜드 비비안의 2012년 캘린더 화보 중 4월용 사진이다.
그런데 사진 속엔 여성도 없고 속옷도 없다. 그저 애인없는 한 멋진 남자, 바로 소지섭이 ‘블랙데이’를 보내고 있을 뿐. ‘소간지’가 홀로 짜장면을 먹고 있다니…. 여자라면 누구라도 당장 달려가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비비안의 주소비자층인 여성들을 겨냥한 색다른 속옷 광고다.
올가을 시즌부터 여성이 아닌 남성을 메인 모델로 기용해 업계에 큰 방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비비안이 이번엔 소지섭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캘린더 화보를 공개했다. 매달 14일, ‘특별한 날’을 맞이하는 소지섭의 일상이 콘셉트다.
이번 화보에서 소지섭은 ‘블랙데이(4월 14일)’에 짜장면을 앞에 두고는 특유의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키스데이(6월 14일)’에 볼에 남겨진 입술자국을 부끄러워하고, ‘허그데이(12월 14일)’엔 큰 곰인형을 안고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여성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고 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사진제공=비비안]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