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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현 뛰게 될 볼티모어는 어떤 팀인가
정대현(33)이 뛰게될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있으며, 매릴랜드주 볼티모어가 연고지다.

국내 팬들에게는 2632경기 연속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철인’ 칼 립켄 주니어가 뛰었던 팀으로 잘 알려져있다. 1894년 밀워키에 창단했지만, 세인트루이스를 거쳐 1954년 볼티모어에 자리를 잡았다. 오리올스(Orioles)는 꾀꼬리로 매릴랜드주의 상징 새다.

지금은 약체지만 볼티모어는 80년대까지 강팀이었다. 83년까지 지구 1위 7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6회, 월드시리즈 우승 3회(66,70, 83)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같은 지구의 양키스와 보스턴에 밀려 14년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69승93패로 지구 최하위였으며 전체 30개 팀중 27위에 그쳤다.

특히 마운드가 취약했다는 것이 정대현을 영입한 배경중 하나다. 팀 평균자책점이 4.89로 최하위였으며 선발 불펜 모두 기대이하였다. 게다가 그나마 제몫을 했던 우에하라 고지와 마이클 곤잘레스마저 팀을 떠나 마운드는 더 빈약해졌다. 


볼티모어 홈구장은 1992년 신축한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다. 좌측 101.5m, 좌중간 110.9m, 가운데 125m, 우중간 113.7m, 우측 96.9m다. 우측이 짧기 때문에 언더핸드인 정대현으로서는 좌타자와의 승부에서 특히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관중석은 약 4만 5480석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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