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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 구매담당자들 중소기업 찾아가 구매상담회
삼성전자, 현대차 등 40개 대기업 구매담당자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2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40개 대기업 및 공기업 구매담당자들이 중소기업들을 찾아가 활발한 구매상담을 벌였다. ‘2011 동반성장 주간행사(21∼24일)’ 일환으로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행사에서다.

이 자리에는 대기업과 신규 거래를 희망하는 300여개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사전에 대기업과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matchnet.or.kr)을 통해 신청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중공업, 롯데마트, 삼성전기,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이마트, 필립스전자, 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 한국GM, 현대기아차, 현대건설, GS건설, LG이노텍, LG전자, LS전선, SK텔레콤 등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 및 공기업의 구매방침, 협력사 등록기준 등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됐다.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한국동서발전 등의 관계자가 직접 나섰다.

이날 삼성전기, 동서발전, 동주산업(포스코 1차벤더) 등의 동반성장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삼성전기 이성환 그룹장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8대 방안을 발표하며 협력사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제조경쟁력 확보에 노력했다”며 “중기청과 500억원 상생펀드 조성, 기술 및 자금지원 강화 등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동주산업 김귀홍 이사는 “세계 최고 부품소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협력, 경영혁신, 판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사에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방중기청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대기업엔 우수 협력사 발굴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에는 대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구매상담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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