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연평도 포격 1년’ 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연평도 포격 1년(23일)을 맞아 21일 대북전단 5만장을 날려보냈다.

이 단체 회원 5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미리 준비한 대형 비닐 풍선에 바람을 넣고 대북전단을 타이머와 함께 풍선에 매달아 북쪽을 향해 띄워 보냈다.

이들은 북한의 3대 세습을 비난하고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의사망 사실을 알리는 내용의 전단지 5만장을 대형풍선 10개에 담고 미국 NGO 단체가 보내온 털장갑과 양말 등 방한용품 65kg을 담았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연평도 포격 1년과 관련해 “원래 23일에 날려 보내려고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 오늘 보내게 됐다”면서 “백주대낮에 전면 포격을 가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인데 다시는 이런 북한의 도발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김정일과 가장 가까운 동지라고 알려진 리비아의 카다피도 결국 최후를 맞이 했다”며 “북한의 언론은 이런 사실을 알려 주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 동포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