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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24~25일 나눔텃밭 배추로 이웃에 김장 전달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쌍문동 442번지의 친환경 나눔텃밭에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나눔텃밭 참여자 5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친환경 나눔텃밭 참여자들 373명은 직접 기른 배추와 무를 이 행사의 재료로 기증했고, 인근 동 주민센터에서는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를 기증해 총 700포기의 배추가 김장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사회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된다.

이 나눔텃밭은 덕성여대 소유의 나대지 7176㎡에 도봉구가 지난 4월 조성한 것으로, 분양 첫날 371구좌가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나눔텃밭 참여자들이 흔쾌히 김장담그기 행사에 한해 동안 경작한 재료를 기증하고 직접 참여하기로 해 이 행사가 열리게 됐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텃밭을 분양받아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기로 한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텃밭 참여자들도 나누는 경험을 통해 이번 겨울을 더욱 뜻깊게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도봉구청(02-2289-1576) 환경정책과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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