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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청 직원들 “내복 입고 출근해요”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로 겨울철 전력수요가 여름철 전력수요를 넘어섰고, 올해 겨울도 이상 기후로 전력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초구청 전직원이 내복입기 운동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공무원들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 직원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전 직원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을 통해 체감온도를 3℃ 올리고 실내온도를 3℃ 낮춰 20%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 (난방온도를 1℃ 낮추면 7%의 에너지 절약) 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로 환경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초구 관계자는 “겨울철 내복 입기 생활화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해 경제도 살리고,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로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지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구민들을 상대로 내복입기 생활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운동화와 방한복 지급, 공공장소 실내온도 모니터링, 점심시간 소등 등 에너지 절감 위한 캠페인을 벌여 왔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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