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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목장갑에 묻은 DNA때문에…전선털이범 덜미 등
○…목장갑에 묻어 있던 DNA 때문에…. 충북 제천경찰서는 21일 여러 공사현장에서 수천만원어치의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김모(57)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4월 25일 오후 11시께 제천시 영천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전선케이블 100m, 시가 700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지난해 초부터 올해 6월까지 충북, 강원 일대에서 10여차례에 걸쳐 60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전선케이블의 피복을 벗겨 구리를 분리해 고물상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김 씨를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현장에 버리고 간 목장갑에서 DNA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경찰에서 “고물로 팔아 번 돈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다”고 말했다.

제천= 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매물 보는척…상습 절도범 영장

○…부산 금정경찰서는 21일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로 나온 집을 방문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씨는 지난해 9월 대구 수성구 이모(39)씨의 집을 둘러보는 척하다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치는 등 전국을 돌며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교회 담임목사 살해 교인 검거

○…서울 금천경찰서는 21일 자신이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로 교인 송모(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11일 오후 금천구의 한 교회에서 신도를 배웅하러 나온 담임목사 유모(69)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유씨를 숨지게 하고 부인(64)을 다치게 한 혐의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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