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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만한 아동, 운동센터 부산 시청역에 오픈

최근 자녀가ADHD, ADD, 틱장애, 발달장애 등 스펙트럼 계열의 질환을 앓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런 질환들은 부모 세대에게는 매우 생소한 질환이나 지금은 주위에서 흔하게 발견돼 학부모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주로 7세 이전인 초기 아동기에 발병돼 가정, 학교, 사회 생활에까지 지장을 주는 심각한 질병이다. ADHD는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로 분류되는데 과잉행동장애는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지니며 주의력결핍의 경우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을 잘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부모들은 자녀가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단지 ‘의지가 약해서’, ‘성격이 산만해서’ 라고 단정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ADHD는 뇌의 불균형적인 발달이 주된 원인이다. 뇌의 불균형으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교감 신경이 발달해 쉽게 긴장, 흥분하는 과잉행동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 뇌의 불균형은 시각, 청각 등의 감각인지와 통합 능력을 저하시켜 학습능력을 떨어뜨린다.


밸런스브레인센터에 변기원 대표는 “생활패턴의 변화 역시 뇌의 불균형의 원인”이며 “요즘 학생들은 주로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 이러한 생활은 좌뇌의 발달만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감성적 기능을 하는 우뇌는 상대적으로 약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ADHD가 의심되는 자녀라면 조기 검진과 상담을 통해 뇌 불균형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편두리에서 오는 21일 밸런스브레인 센터 부산점을 오픈한다. 밸런스브레인센터는 아이들의 균형 있는 뇌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두뇌발달 과정에 부합하는 자극 등을 개발, 건강한 뇌 발달을 돕는 ‘브레인 토탈 케어 센터’다.


오픈날인 21일에는 오픈식과 더불어 변기원 대표의 ‘스펙트럼 질환과 뇌 불균형에 관한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에 참가한 학부모들에게는 무료 뇌검사 1일 무료 체험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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