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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 흉내내던 도둑 “굴뚝에 10시간 갇혀”
산타클로스를 벤치마킹(?)해 굴뚝을 통해 빈집으로 침입하려던 도둑이 굴뚝 안에 반나절 가량 갇혀있다 구조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르날도 잭(17)은 지난 15일 새벽 3시께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노크로스의 한 가정집 굴뚝으로 들어갔다가 그만 굴뚝에 몸이 껴버렸다.

잭은 굴뚝에 갇혀있다 10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1시 30분께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비명소리를 들은 주민은 굴뚝에 사람이 있다고 구조대에 신고했다.

굴뚝에서 구출된 잭은 범죄 경력을 숨기기 위해 허위 개인정보를 경찰에 제공했지만 곧바로 거짓말이 탄로나 가택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결국 경찰차에 탄 잭은 울상을 지으며 발로 유리창을 차는 등 신경질을 부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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