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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총탄 피격 ‘발칵’…용의자 체포
미국 백악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총탄에 피격됐던 것으로 16일 뒤늦게 밝혀졌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백악관에서 두 발의 총탄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한 발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가족이 거주하는 2층의 유리창을 맞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총탄은 다행히 외부 유리창 뒤에 있는 방탄 유리창에 막혀 건물 안쪽으로 들어오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한 발은 백악관 건물 외벽에 박혔다.

비밀경호국은 사건 당일 밤, 백악관 인근에서 총성이 들린 뒤 조사를 벌였고, 닷새 뒤인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비밀경호국은 사건 당시 총탄 발사 추정 지점 인근에서 2대의 차량이 지나간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오스카 오르테가 에르난데스(21)라는 청년을 펜실베이니아 주 인디애나 인근의 한 호텔에서 체포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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