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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공원 잘 조성한 자치구 10곳 선정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원속의 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을 평가한 결과 10개 우수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0곳 중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은 자치구는 동대문, 도봉, 마포, 관악구 등 4개구, B등급을 받은 자치구는 용산구, 중랑구, 성북구, 서대문구, 강서구 등 5개구였다.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12단계 상승한 영등포구는 노력상을 받았다.

A등급 자치구는 각각 5500만원, B등급 자치구는 각각 3200만원, 노력구는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공원속의 도시, 서울만들기’ 사업은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시내공원 면적을 2009년 기준 166.16㎢에서 2030년 179.81㎢로 늘리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서면과 현장 실사로 ▷공원서비스 수준 ▷아름다운 가로 가꾸기 ▷걷고싶은길 조성 및 관리 ▷시민참여 소통 홈페이지 ▷시ㆍ구 공동협력 등 5개 분야, 7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해 종합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관악구와 도봉구는 상상어린이 공원 관리와 공원 내 문화 프로그램 개최 실적이 우수했고, 용산구와 동대문구는 가로수관리와 가로변 띠녹지, 꽃길 등이 우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대문구의 안산 무장애 자락길, 강동구의 주민이 참여하는 숲복원사업은 다른 자치구의 귀감이 됐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을 공원화하려면 시와 자치구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우수 자치구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매년 서울을 더욱 푸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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