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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컨퍼런스 서울 2011’ 개막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컨퍼런스 서울 2011’이 16일 오전 9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7일까지 ‘창의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24개 유네스코 창의 도시 및 17개 유네스코 후보도시에서 시장 13명, 부시장 7명, 대표단 21명 등을 비롯해 일반시민, 디자인ㆍ문화ㆍ예술계인사, 주한외국인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간 협력과 세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서울이 소박하고 검소해도 안전한 도시,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선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을 생태와 녹색이 숨 쉬는 도시, 역사의 향기와 삶의 기억들이 곳곳에 살아나는 고향 같은 도시, 삶과 밀접한 문화 예술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막 첫째 날은 ‘존 라이크만’ 콜럼비아대 교수의, ‘꿈의 도시-서울 (Seoul -City of Dreams)’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서울시정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방향을 소개하는 특별세션, 주제 토론하는 전체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시장들이 모여 토론하는 ‘라운드테이블’, 오후에는 분과별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컨퍼런스와 함께 29개 창의도시가 참여한 전시회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전’은 16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과 디자인갤러리에서 해외 여러 도시들의 독특한 문화들이 전시된다.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19개국 29개가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도시 중에는 디자인 분야 창의 도시로 서울이, 공예 분야 창의도시로 이천이 지정됐다.

컨퍼런스에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 홈페이지(wwwㆍunescoseoulㆍorg)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mㆍ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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