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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칫솔질 교육 게임처럼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보건소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차원 동작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참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닌텐도 위’와 같은 3차원 동작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연중 무료로 매주 수요일 실시하며,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1회에 네 명이 동시에 게임을 하듯 칫솔질 교육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각각 고쳐야 할 점 등에 대한 교육을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등에 의해 다시 한 번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교육에 470여명의 아동이 참가했으며,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강서구 관내 초등학생들이 3D 동작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강서구 보건소는 관내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차 진료까지 소화해 장애인을 치과병원에 진료 의뢰할 수 있는 연동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장애인 충치치료시 치아 1개당 8만~15만원 소요되는 비용을 별도 비용없이 무료 시술하고, 별도 인력 채용없이 2차 진료도 소화해 예산을 절감했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효과적인 서비스는 각급 사회자원을 연계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 민간과 협력해 복지시스템을 더욱 폭넓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서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2-2600-5968)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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