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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과부하 해소 亞사업자 힘 모으자”
GSMA 아시아 모바일 회의서

표현명 KT 사장 협력 촉구

KT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홍콩에서 열리는 ‘GSMA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 2011’(GSMA Mobile Asia Congress 2011)에 참석해 망 과부하에 대한 아시아 주요 통신사업자들과의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원 자격으로 참석하는 표현명<사진> KT 사장은 획기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경감 방안을 아시아 통신사업자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표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국 고객의 성향과 강력한 유무선 통신망을 토대로 KT의 노하우를 제시하고, GSMA 회원국들과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 콩그레스에서는 지난 10월 이석채 KT 회장이 주요 글로벌 통신 사업자 CEO 7명과 공동으로 제안해 관심을 이끌어낸 과도한 시그널링 트래픽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다수의 고객이 고품질의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뿐 아니라 불필요한 시그널링으로 실제 사용과 무관한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방안이 논의돼 통신사간 후속 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네트워크 과부하를 유발하는 트래픽을 줄이는 방안인 ’앱 클리닝 서비스’ 기술의 공동 개발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SNS와 사용자가 주고받는 신호를 과다하게 발생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을 걸러내는 것으로, 필요 이상의 신호를 내보내는 앱을 자동으로 잡아낸다.

표 사장은 “KT 전용 푸시 서버를 11월까지 구축해 통합 커뮤니케이터 올레톡 서비스에 첫 연동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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