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강당을 찾아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친 환아들을 위한 건강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기획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쇼와 가수 코요테가 참여해 환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대 마술사 이은결은 환아들에게 신기한 마술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며 금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요테는 특유의 신나는 노래를 선사해 환아를 돌보는 가족들과 병원 관계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롯데홈쇼핑 신입사원들은 소아병동 어린이들에게 동화책과 과자세트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찾아주기 위해 개그와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매달 열린의사회와 함께 전국을 돌며 진행하는 지역의료봉사와 더불어 건강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말을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오는 23일까지 춘천과 대전, 화순, 대구 등에서 열리며, 이은결과 가수 바비킴, 김조한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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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 이동영 이사(왼쪽)와 그룹 코요테의 멤버들이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에게 환아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마술사 이은결이 환아들에게 마술사 모자를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