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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갑영 교수, 연세대 총장 최종후보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이사장 방우영)는 14일 정갑영(60)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를 차기 연세대 총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총장후보 심사위원회가 추천한 교내 인사 5명을 심층 면접한 끝에 정 교수를 최종 후보로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연세대 원주 부총장을 지냈고 현재 자유기업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오는 28~30일 교수평의회가 주관하는 인준투표에서 유권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을 받으면 다음달 이사회에 의해 총장으로 임명된다.

교수평의회 측은 “투표자가 유권자의 과반을 넘지 않으면 재투표를 하고 개표 결과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이사회에서 다른 후보를 지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인준투표에 앞서 오는 16~24일 연대 신촌캠퍼스와 원주캠퍼스 등지에서 모두 5차례 걸쳐 소견 발표회를 갖고 학교 발전에 대한 복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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