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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국은 빼빼로데이…中은 독신자의 날
우리나라의‘ 빼빼로데이’인 11월 11일은 중국에서는 독신자의 날이란 뜻의 ‘광군제(光棍節)’다.

특히 올해는 연도에 숫자 11일 포함돼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의미가 부여되면서 결혼식과 맞선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홍콩 싱다오르바오가 11일 보도했다.

특정 날짜에 맞춰 결혼하기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 1이 여섯번 겹치는 한 세기에 한 번 오는 특별한 결혼날짜를 잡기 위해 결혼등기소는 일찍부터 예약자들로 넘쳐났다.

상하이 시 당국에 따르면 11일에 혼인신고를 하겠다며 접수한 커플 수가 지난 8일까지 3200쌍에 달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1일을 기념하려는 연인들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호텔 등 숙박 업소의 예약이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애인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11일은 중요한 날이다. ‘솔로’들은 이날이 ‘슈퍼 싱글의 날’이라며 맞선 붐이 일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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