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11일 오전 7시(현지시간 10일 오후 7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에서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종합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칠레의 북부 항구도시인 안토파가스타 인근에 건설된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520MW(260MW×2) 규모로, 총 공사비는 8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이다.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칠레 북부지역 대형 메이저 광산 업체들의 산업용 전력으로 쓰여지게 된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칠레 정부, 발주처와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벤타나스에서 앙가모스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사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준공했다”라며“이처럼 성공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남미시장에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